평촌학원가~자유공원 1㎞
안양시가 국기의 존엄성을 수호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 함양을 위해 ‘365일 태극기 휘날리는 시범거리’를 조성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평촌학원가부터 자유공원까지 1㎞ 구간을 태극기 거리로 지정,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는 거리로 가꾼다.
이번 태극기 시범거리는 평촌학원가의 경우 평촌먹거리촌과 안양시 최대 학원 밀집지역으로 시민과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고, 자유공원은 안양 출신 독립유공자인 원태우·한흥이 지사 등 네 명의 흉·동상이 설치된 곳이다.
태극기 시범거리는 안양시 광복회가 관리를 맡아 운영하며, 오는 제92주년 3·1절 기념일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태극기를 일제히 게양하게 된다.
시는 지난 해 10월 ‘안양시 국기선양 및 게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 시민 국기달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시의 상징거리로서 시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 국기선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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