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국내 이주여성들이 고향의 가족들과 화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순부터 화상상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오금정보화마을에 컴퓨터, 웹카메라, 스피커폰 등을 갖춘 화상상봉 전용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주 여성들이 화상상봉을 할 수 있도록 전문 도우미도 배치하기로 했다.
군포시에 등록된 이주여성은 2010년 말 현재 필리핀 35명, 베트남 98명, 캄보디아 8명, 몽골 14명 모두 155명이다.
시는 많은 이주여성들이 화상상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에 안내문을 보내고 관련 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