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 삼천리 연구소 들어선다...첨단연구단지 내년 완공

수도권 내 도시가스 확대 보급과 신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삼천리의 최첨단 기술연구소가 오는 2012년 오산시 세교동에 들어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삼천리가 세교동 41 일대 3만1천470여㎡ 부지에 200여 명의 연구인력을 수용하는 최첨단 기술연구소를 오는 2012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연구소는 기술교육동 및 연구동, 연구지원동, 2개의 중·소운동장 등으로 구성된다.

 

삼천리 측은 이 연구소에 수원, 부천 등 도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연구인력들을 모두 수용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2009년 10월 연구소 신축 계획안이 접수되자 관련기관 및 부서협의, 주민공람공고, 한강유역환경청과의 사전환경성 검토 등 사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건축을 승인했다.

 

시 관계자는 “연구소가 완공되면 시는 첨단연구단지를 보유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지역발전책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소가 큰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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