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니쿠스 지동설 발표

훌륭한 새로운 학설이 나와도 기존 학설을 뒤엎고 난 후의 종교적인 보복이 두려워 발표를 꺼리던 16세기,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1543년 3월21일 기존의 ‘천동설’을 뒤엎고 ‘지동설’을 발표했다.

 

그는 1543년 출판된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에서 태양중심설을 제창했다. 지동설은 ‘태양중심설’이라고도 하며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이론이다. 하지만 이런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당시의 지식인들, 특히 교회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 후 갈릴레이는 망원경을 이용하여 금성의 위상 변화, 태양의 흑점, 목성의 위성 등을 발견했고, 케플러는 행성운동에 관련된 세 가지 법칙을 발견하여 지동설을 확립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황원종기자onjjang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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