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 태양광 발전설비사업이 환경부의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시는 최근 서울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9억8천900만원, 시비 9억8천900만원 등 모두 19억7천8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장암동 공공하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시는 환경관리공단에 태양광발전 설계와 공사를 위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태양광발전 설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고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권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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