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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전국 첫 고3에 맞춤 논술교육

승인 2011-04-05 20:43
김병화 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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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명 선발 사교육비 절감 ‘논술 네트워크’ 운영

광명시는 5일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고교 3학년 80명을 우선 선발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논술네트워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논술네트워크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10개 고교에서 2회에 걸쳐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한 학생들을 3개 반으로 구성, 무료로 평생학습원과 시청에서 토·일요일마다 논술교육을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논술 전문강사 3명을 채용해 4월 중 제시문 요약하기, 비판하기, 비교하기, 견해 쓰기, 문학지문 독해, 이미지 분석 등 논술 기본 강의를 한다.

 

5월부터는 첨삭 보조강사 9명을 추가 채용해 학생들과 1대 1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논술 작성 방법과 대면 첨삭지도를 하는 동시에 대학별, 출제 유형별 경향을 분석해 맞춤형 논술교육을 1일 4시간씩 8월 말까지 시행한다.

 

양기대 시장은 “공교육 혁신과 함께 대학입시를 눈앞에 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 직영으로 논술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광명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학 진로 상담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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