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행정정보·보건복지 등 전문가 150명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발전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해 오던 의왕시 정책자문 인력풀을 분야별 역할 중심으로 보완·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그동안 6개 분야에 135명으로 구성돼 학술연구·시책연구개발·대형프로젝트사업 등 자문을 맡아왔다.
시는 학교수업 및 연구활동·기업활동 등으로 자문에 응할 수 없거나, 시 정책자문 성과가 미흡한 인사 28명을 해촉하고 지역 내 거주하거나 수도권 소재 학교 및 직장에 재직 중인 전문가를 확대 발굴해 신규로 43명을 위촉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행정수요 변화에 따라 행정정보 30명과 보건복지 23명, 건축문화 33명, 도시개발 31명, 산업경제 15명, 시민 환경 18명 등 6개 분야 150명으로 인력을 정비·보강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보강된 정책자문 인력을 통해 미래 종합발전계획 및 시책연구개발에 관한 사항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정 주요 분야의 정책과제에 관한 사항, 기타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위원회에 부의하는 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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