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자동차야영장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생태체험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가족과 함께 하는 취미생활 활성화와 추억 만들기를 위해 캠핑문화가 확산하면서 자연환경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자라섬 자동차야영장에 캠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연생태계 보고인 자라섬은 67만7천900㎡의 면적을 가진 4개의 섬 중 서도에 자리 잡고 있다.
자라섬 자동차야영장은 28만 3천㎡ 규모에 모빌-홈을 비롯해 캐러밴 30동, 캐러밴사이트 150개, 자동차야영장 191개를 갖춰 하루 최대 1천500여 명이 숙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영장이다.
또 다목적 운동장을 비롯해 수변테크, 세탁실, 취사장, 인라인장, 놀이공원, 자연풀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생태·체험·레저·축제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야영장 인근에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과 1만 8천여 본의 아열대식물을 비롯해 남부수목, 여생 생태 화초 등 동·서양과 영·호남의 자연생태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 테마파크 이화원이 자리 잡고 있어 캠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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