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Metro] 가볼만한 곳
제1경
도드람 삼봉 | 349m 정상까지 절경 이어져
일명, 저명산(猪鳴山). 옛날 한 효자가 홀어머니의 병환에 특효가 있다는 석이버섯을 따기 위해 절벽에 밧줄을 매고 석이를 뜯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산돼지 울음소리가 들려 올라와 보니 밧줄이 거의 끊어져 가고 있었다.
이때부터 산신령이 효자의 목숨을 구해준 것이라 하여 돗(돼지)울음산으로 불리면서 후일 도드람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산 높이는 349m로 주능선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등산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특히, 정상 부근에 3개의 봉우리는 이천의 대표적 절경으로 꼽히며 주말마다 등산객이 몰려든다.
(등산로)
주차장→영보사→제1,2,3봉→정상→돼지굴→약수터→주차장
(2시간)
주차장→샘터갈림길→쉬운길 갈림길→제1,2,3봉→정상→바위전망대→삼거리→계곡길→고속도로밑길→주차장 (2시간)
찾아오는 길 : 이천시 마장면 목리 76
제2경
설봉호 | 호숫길 걸으면 영롱한 무지개가…
설봉공원의 명물, 설봉호는 3만여 평의 면적에 둘레가 1.05km에 달해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운동과 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80m의 고사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면 그 주위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펼쳐지며, 호수주변에는 세계 유명작가들의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설봉국제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찾아오는 길 : 이천시 관고동 354-1(설봉공원내)
제3경
설봉산 삼형제 바위 | 등산객 반기는 ‘石人’
등산로 입구에서 15분정도 오르면 설봉산 중턱에 나란히 놓여진 커다란 3개의 바위를 볼 수 있다. 옛날 효성과 우애가 지극한 삼형제가 살았는데 어머니를 찾으러 나간 형제가 산속에서 호랑이를 만난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똑같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순간 세 덩이의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찾아오는 길 : 이천시 관고동 354-1(설봉공원내)
제4경
설봉산성 | 김유신 장군 삼국통일 초석
설봉산 7~8부 능선에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위해 작전을 세웠다는 성터인 설봉산성이 있다. 4세기 후반에 축조된 보기 드문 석성으로 당시 군사활동과 지방 통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섯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과정과 발굴된 유물은 이천시립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찾아오는 길 : 이천시 관고동 354-1(설봉공원내)
제5경
산수유마을 | 세상 온통 노랗게 물들인 꽃망울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는 100년에서 500년 수령의 산수유나무 수천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해마다 3, 4월이면 노란 산수유 꽃이 만발하여 봄소식을 전하고, 10월에는 새빨간 열매가 한 번 더 관광객을 유혹한다. 또한 이 곳에는 조선시대 옛 선인의 정신이 깃든 육괴정이 있다.
찾아오는 길 :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667
제6경
반룡송 | 하늘로 오르는 용의 모습
산수유마을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제381호인 반룡송이 눈길을 끈다. 하늘로 오르기 전 또아리를 트는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반룡송이다. 신라말 풍수의 대가였던 승려 도선이 명당으로 지목한 5곳에 나무를 심었는데 그 중 하나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찾아오는 길 :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201-1
제7경
안흥지 애련정 | 호수에 비친 ‘단청의 멋’
이천온천 주변의 연못 안흥지에 있는 애련정은 정확한 건립시기는 알 수 없으나 세조12년(1466년) 부사 이세보가 중건했으며 영의정 신숙주에게 부탁하여 애련정(愛連亭)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1998년 12월 이천시에서 복원했는데, 단청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애련정은 안흥지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찾아오는 길 : 이천시 안흥동 404
제8경
노성산 말머리바위 | 기암괴석에 눈이 즐거워
노성산은 해발 310m로 굴바위, 병풍바위, 말머리바위 등 갖가지 모양의 기암들이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산 입구에는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가 즐겨 찾으며, 맑은 날에는 산 정상에서 충북 감곡, 안성, 일죽, 여주, 양평까지 보인다고 한다. 노성산 7부 능선에는 이천 9경중 제8경인 말머리바위가 있다. 찾아오는 길 :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 89-3
제9경
이천도예촌 | 장인들의 예술세계 한눈에
이천시 사음동과 신둔면 일대는 이천을 대표하는 도예업체가 밀집한 도예촌이다. 도예장인들이 모여 맥이 끊긴 전통도자기 제작기법을 연구한 끝에 고려청자나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러한 예술적 혼을 이어가는 한국전통도예의 중심지로 우뚝 성장하게 되었다.
찾아오는 길 : 이천시 사음동 471-11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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