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대진TP 공사 6개월 만에 재개

2014년 완공 차질 없어

포천시는 지난해 말 자금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을 6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포천시, 대진대학교는 지난 9일 포천시 자작동 대진대학교 내 10만5천638㎡부지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공사를 다시 시작해 현재 85%가량 조성했다.

 

대진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총 667억원을 들여 2014년 완공으로 목표로 시작됐으며 경기도가 50억원, 포천시가 50억원, 대진대학교가 567억원을 공동출자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말 대진대학교의 자금출연이 늦어지게 되면서 단지 내 도로와 종합지원센터를 만들어 놓은 채 공사가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건립 공사가 6개월 정도 중단됐긴 하지만 현재 추세로 가면 2014년 완공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종합지원센터와 시험 생산동, 환경지원센터 등으로 계획됐다.

 

또 가구, 디자인,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생물소재산업 등 산업체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수료자에 대한 산업체 취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포천=안재권기자 jka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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