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지성들 “문화예술을 위하여” 교수·작가 등 88명 ‘문화예술위’ 창립

안성지역 일부 교수와 정치인, 변호사, 작가, 시인 등 88명의 지식인이 시민들의 교육복지,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뭉쳤다.

 

15일 안성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한영)에 따르면 지난 3월 안성시의 문화예술을 비롯해 교육복지 정책 및 사업에 대한 감시와 견제, 생산적인 대안 제시 등을 목적으로 안성문화예술위원회(88명)를 창립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역사·문화적 정체성에 걸맞는 문화예술, 복지 향수를 누리는 민주 시민의 기본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지역 문화예술 영역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문화 교육복지 정책 및 사업에 대한 감시·견제로 생산적 대안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이밖에 사회적 자원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획과 연구,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지역문화 애호가와 활동가들의 공유와 소통을 위한 인맥 구축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비정기소식지 800부를 발간, 위원들의 활동 소식과 주변 시민들의 미담사례 등을 전파하기로 했다.

 

김한영 위원장은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에 참다운 틀, 바람, 발상을 일으키기 위해 위원회가 구성됐다”며 “관심의 시선과 참여의 발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구하는게 문화예술위원회의 소명이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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