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미군반환 공여지 ‘캠프콜번’ 내 고엽제 매립 의혹에 따라 환경오염 기초조사를 촉구(본보 지난 6일자 1면 보도)한 가운데 국방부가 ‘안전하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회신을 통해 ‘캠프콜번’은 최초 한·미공동환경오염조사 당시 ‘기본환경정보(BEI)’, ‘전문조사기관의 환경 기초조사 및 정밀조사’ 결과 고엽제 의심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중인 반환공여구역의 환경오염정화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기지 전반에 걸친 시추와 토양 굴착 과정에서 ‘고엽제 의심물질 매몰’과 관련한 어떠한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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