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취약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영구치 교합면의 충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시술로, 만 6세가 되면 영구치 어금니가 나는데 충치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영구치 교합면에 홈을 메워주는 것으로 90% 충치 예방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지역 내 장평초교 등 10개 취약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동식 체어 설치, 치아홈메우기와 잇솔질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생 영구치 충치율을 낮추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 아동에게 무료 치아홈메우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 “열악한 취약지역 아동을 위한 구강보건사업 확대 실시로 충치와 구강질환 예방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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