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가 말끔해졌어요”
동두천시는 최근 내행주공아파트 앞에서 종합운동장까지 보도 설치 공사를 끝마쳐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1억원을 들여 내행주공아파트 앞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총 연장 567m, 폭 1.35∼5.5m의 보행자 도로를 교체 또는 신설했다.
이 구간은 주택밀집지역으로 차량 통행 및 보행량이 많은데 반해 보도가 노후되고 미 개설돼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구간이다.
시는 또 동두천역 앞 삼송㈜부터 영덕산업까지 470m 구간도 3억원을 들여 폭 5.5m의 보도 설치 공사와 주차공간 조성 공사를 7월 중 끝마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신창아파트가 들어서고 공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보행자 전용도로가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구간이다.
이 구간에 보행자 전용도로가 설치됨으로써 신창아파트 주민과 인근 공장 근로자, 신흥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행이 보다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또 그동안 나대지로 방치돼 있던 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 시민 불편 해소와 도시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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