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당도 으뜸 ‘가평 토마토’ 인기 상종가

수정벌 정형·한방영양 재배로 소비자 신뢰·농가소득 ‘쑥쑥’

청정지역 가평군 북면에서 친환경 재배로 생산된 청정 완숙 토마토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평군 북면 제령리와 이곡리 40여명으로 구성된 가평토마토작목반은 10㏊의 비가림재배 하우스를 설치하고 청정가평 토마토를 생산·출하하고 있다.

 

청정가평 토마토는 완숙된 퇴비와 친환경 재배로 병해충 방제는 물론 수정벌을 이용한 정형과 생산, 한방 종합영양제 및 에버린 관주재배기술 등을 통해 풍부한 영양과 신선도를 자랑하는 웰빙 토마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출하를 시작한 친환경 완숙 토마토는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높은 가격을 받는 당도 7.0 이상이고, 무게가 220g 정도로 일정하다.

 

작목반은 FTA 수입 개방에 대비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지난 2005년부터 친환경 완숙 토마토를 선택, 연간 650t을 생산해 7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웰빙 청정가평 토마토는 비타민 A, B, C가 풍부해 생식 외에도 케첩, 소스 등 가공조리용으로 다양하게 이용된다.

 

이와 함께 섬유소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하고 신마싱이 주성분인 시토로산과 밀산은 위액분비 촉진 및 산성식품이 중화돼 위암과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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