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문화발전 이끄는 자라섬재즈센터

 기평자라섬재즈센터가 가평읍 5일장에 맞춰 인형극, 음악회, 마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재즈센터는 지난달 30일 2층 몽크홀에서 문화프로그램사업의 관내어린이 및 청소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날콘서트에서는 종이봉지공주이야기를 주재로 연극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장날콘서트에서는 재즈콘서트 최우성쿼넷을 비롯 미디어아트 종이창문 등이 공연되며 매주 금요시네마데이를 통해 마법천자문, 돈키호테, 헤라클레스 등 영화상영과 함께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활용생활소품만들기, 부채꾸미기 등 어린가 참여하는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출범된 자라섬재즈센터는 낙후된 가평지역의 문화발전을 선도하며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사랑방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추진 및 학교문화예술시범사업 등 지역문화예술단체와의 네트워크구축으로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친화적 문화공간 운영, 문화예술기획자 양성 및 문화콘텐츠의 지속적인 공급 등으로 지역문화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요가, 리코더, 청소년 댄스, 스포츠 댄스, 밴드부, 일본어·중국어 회화, 장날콘서트, 신나는 나들이 사업 등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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