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20분께 안산시 풍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정모 할머니(85)의 한옥이 흙더미에 깔려 전파되고 인근 주택 2가구가 침수됐다. <사진> 정 할머니는 다행히 집에서 일찍 나와 화를 면했다. 마을 주민 최모씨는 “이날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정 할머니 집 뒤편 야산에서 토사가 밀려 내려와 안채와 사랑채를 덮쳐 집이 완전히 부셔졌다”고 말했다. 사진>
한편, 안산지역에는 이날 오전 한 때 시간당 20여㎜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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