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잣나무 활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 인기

가평지역의 잣나무를 가공해 만든 멋과 기능성을 갖춘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가평군 산림조합(조합장 임오영)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낙엽송과 소나무, 잣나무 등을 가공해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을 개발, 특허청에 실용신안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장은 순수 가평산 잣나무를 이용, 자연미를 살리고 목재의 특성인 뒤틀림이나 휨, 갈라짐 등을 방지하기 위해 건조목을 사용하고, 6.5㎡ 면적의 보조마루를 부착해 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지붕은 스테인리스 철골구조의 아크릴막으로 단순미를 더해 전통 원두막과 현대식 지붕 접목으로 사용자 취향에 맞도록 퓨전형으로 설계됐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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