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섬유산업 메카를 다짐하며 관련 기관과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에 손을 잡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이하 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 취업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와 연구소는 지난 3월 지역 내 섬유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선정하고 이와 연계되는 취업 컨소시엄을 체결, 각종 교육과정 등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 7월 봉제교육과정 수강을 마친 25명의 수료생 전원을 지역 내 섬유업체에 취업시켰다.
또 섬유산업공정과 패션숍마스터 과정을 새롭게 꾸려 교육수료자는 패션전문점과 쇼핑몰, 아울렛매장 및 섬유관련 업체에 취업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2012년 회정동에 들어설 ‘LG패션복합타운’과 협력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9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통해 이미 100여명의 취업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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