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해피해 입은 中企 ‘숨통’

경영 정상화 위해 ‘특례보증’사업 10억 추가 출연

용인시는 지역 내 재해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특례보증 추천을 통한 경영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중소기업 특례보증’사업에 10억원을 추가 출연키로 했다.

 

시가 특례보증을 추천하는 경우 최고 2억원 이내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보증을 받아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사업자 등록을 필한 후 1년이 경과한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 업체로, 신용불량 거래자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제외한다.

 

특례보증 희망업체는 시 기업지원과에서 특례보증 추천서를 발급 받아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031-285-8681)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금융거래확인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신청인의 신용, 재정상태, 경영능력 등을 평가해 보증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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