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가 3년이 지났다. 3년은 길면서도 짧은 시간이다. 굴곡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의정생활을 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18대 총선에서 당선돼 마장면 군부대이전 수용토지에 대한 주민들의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인 세제제한 특별법을 대표발의 했고,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피해 구 소련지역으로 이주한 고려인 동포가 국적이 없어 신분상 경제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국으로 합법적인 체류 자격을 취득 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근거를 마련, 각각 국회 본회를 통과시켰다.
지역숙원사업으로는 우선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사업이다. 정부 부처와 청와대를 찾아다니며 2009년 1천200억원 지난해는 1천450억원, 올해 1천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사 진행 중에 있다.
또 하이닉스 구리공정이 되도록 했고. 공장 증설의 신호탄을 마련했다. 그리고 마장면 특전사 이전사업 및 주택4천133세대(임대주택 1천646호 포함) 건설 등 마장면의 신도시 기반구축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여주∼가남 4차선확포장 공사는 지난해 100억예산, 올해 200억원을 확보했고 남여주 IC 설치 확정, 백석리 사격장 안전구역 확대 철회 및 대체부지 확보되면 이전검토 등 긍정적인 답변이 소득이었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여주에만 1조 1천억 원이 예산투자 되는 사업으로 여주발전의 호기라고 생각한다. 또한 8월 여주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철회와 인천∼성남∼이천∼여주∼원주 노선 고속철도는 현재 김문수 경기지사와 경기·인천·강원지역 의원들과 함께 추진 노력하는 중에 있다.
아울러 이천과 여주는 수도권 정비법과 팔당상수원 보호법 등 이중 삼중의 규제를 받으며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의해 역차별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따라서 수도권 규제 완화대책이 해결될 때 까지 뛸 계획이다.
이천과 여주는 수도권에서 복 받은 도시로 서울과 가까운 살기 좋은 도농 복합도시다. 따라서 이천과 여주의 대표 브랜드인 쌀과 도자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여기에 많은 친환경 기업체들이 들어와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민들의 복지가 향상되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명품전철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나는 젊은 시절 민주화를 위해 불태웠던 사람이다. 대학재학중 6·3사태 (한일협정반대) 주도로 수배가 되어 구속되었던 적이 있었다. 이후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양과에 합격,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청와대 민정비서관. 서울지검장. 광주고검장. 경기도 고문변호사. 박근혜 전대표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2006년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시절 경기도지사 당내 경선에서 박 전 대표와 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박 전 대표가 당내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하면서 그의 법률자문 부위원장 으로 왕성한 활동했다.
그 결과 18대 국회에 입성하게됐다. 권위를 내세우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국회의원의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니고 법조인으로 30여 년간 생활하면서 피부로 느끼고 제가 갖추고 있는 능력과 비전을 지역과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선택한 길이다.
서울지검장 재직 시에는 현직 대통령 아들을 비리 혐 으로 구속하여 법 앞에서는 모든 국민이 공평 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광주고검장 재직 시에는 정권초기 현직 대통령을 정권이 똑바로 가야한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공직에서 물러나 많은 국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기도했다.
따라서 의정활동기간 민주적이고 포용력을 갖춘 지도자 이면서 사회적 약자에게는 항상 따뜻하고 관대하다는 게 지인들의 평가이다. 어떻게 하면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다시 한번 생각한다.
항상 겸손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의정활동으로 청년·노인·여성 일자리 창출 등 크고 작은 사업에 열정을 바치고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온몸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중요한 것은 실업자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헌신 할 계획이다.
/이범관 국회의원(한,여주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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