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자녀 양육공백이 우려되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제적인 이유로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 가정을 위해 지난해 1가정당 최고 월 40시간, 연 480시간 이용하였으나 올해에는 월 80시간, 연 960시간으로 이용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맞벌이 이용가정의 출산시 휴직이나 퇴사로 인한 맞벌이 주부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만 12개월 미만을 대상으로 한 종일제 서비스의 경우, 월 이용시간을 240시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같이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확대에 따라 젊은 층의 일자리 선택시 자녀양육으로 인한 부담이 경감되어 다양한 시간대에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15명의 돌보미외에 신규 양성 31명 등 총 51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대상가정은 가구소득이 시간제의 경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월 소득 207만원 미만의 경우 80%, 월 415만원 미만의 경우 2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월 415만원 이상의 일반가정도 1명 기준 시간당 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종일제의 경우 월 480만원 미만일 경우 금액에 따라 60% ~ 40%로 차등 지원받을 수 있으나 보육시설이용 및 양육지원아동의 경우 종일제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며 전염병질환의 경우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맞벌이 가정은 서비스 유형 및 시간에 상관없이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아동이 감기, 발열, 복통 등 질병에 걸렸을 때 시간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질병아동돌보미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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