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숨결 소리

시가 있는 아침

바람과

 

꽃구름이

 

밀회하는

 

 

하늘과

 

바다를

 

숨 쉬는

 

 

영혼의

 

허물 벗는

 

초록의 숨결소리

 

 

예나 이제나

 

한결같은

 

童心은

 

 

시간의

 

강물을

 

헤적이며

 

 

달빛 밝은

 

밤 하늘에

 

은하수 길 트는

 

별꽃으로 피어나

 

新生의 아침을

 

열어와라.

 

김 연 식

 

서울 출생 .

 

<시문학> <현대문학> 으로 등단.

 

단국문학상 수상 .

 

<연성문학> 발행인

 

농민문학회 회장 대행 역임

 

시집 『내 안의 풍경화』등 19권

 

한국문인협회·한국현대시인협회 중앙위원

 

국제PEN한국본부 인천광역시지역위원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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