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축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100만여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에서 평생학습동아리 무대경연 성인부문 최우수상은 ‘해녀 노 젓는 소리’를 공연한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센터 한마음민요동아리가 수상했다.
무대경연 어르신 부문에서는 ‘우리 춤 체조’를 선보인 대전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평생동무들이, 청소년 부문에서는 색소폰 앙상블을 연주한 경남 통영시 더?이 각각 차지했다.
또 평생학습동아리 활동 사례발표에서는 제주 오름과 숲길의 학습생태활동을 소개한 제주시 동아리 ‘오르메’가 최우수상을, 작품전시 경연에서는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쵸크아트를 소개한 광명시 ‘POP랑 폼이랑 쵸크랑’ 동아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76개 평생학습 도시, 16개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평생학습 특성화 단체ㆍ기관 등이 참가해 홍보 부스 370개를 운영했다.
또 평생학습동아리 무대 경연에는 청소년, 성인, 어르신, 장애인 등 부문에서 211개 동아리가 참여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천=이백상기자 bs20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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