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6개월 연속 월간 4만TEU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에 따르면 지난 8월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4만5천85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했다.
수출입화물은 중국, 동남아 등과의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환적화물 역시 크게 늘고 있어 컨테이너 처리량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올 8월까지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실적은 32만7천487TEU로 전년대비 14% 상승했다.
서정호 사장은 “8월까지 처리한 환적화물이 지난해 수준에 육박하고, 주요 교역국과의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평택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포트세일을 더욱 강화해 화물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