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인구 2020년 54만명으로

도시기본계획 설정, 명품시 조성위한 미래상 정립

광명시는 오는 2020년 인구 54만시대를 맞이할 전망이다.

 

시는 2020년 도시 미래상을 ‘경제·복지·교육·문화가 공존하는 친환경 명품도시 광명’으로 설정하고 ▲품격 있는 명품도시 ▲활력 있는 경제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복지도시 ▲지속가능한 녹색문화도시를 계획목표로 정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광명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오는 10월12일 오후 3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2020년 광명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2020년 인구는 54만5천명으로 현재(35만4천명)보다 19만1천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공간구조는 다핵분산형 중심지 체계로 도심기능 분담 및 특성화하는 2도심(광명·철산, 가학), 1부도심(역세권), 3지역중심(하안, 소하, 노온사)으로 설정했다.

 

생활권은 인구 규모와 주요 기능, 행정구역, 개발사업 등을 고려해 2대 생활권(광명, 학온), 5중 생활권(광명, 철산·하안, 보금자리북부, 보금자리남부, 역세권)으로 계획됐다.

 

시의 역점사업은 ▲가학광산 테마파크 조성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광명 재정비촉진사업 ▲가리대·설월리 개발사업 등이며 각 사업은 인구 및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계획에 반영됐다.

 

또 토지의 개발과 보전, 자족시설 확충, 재해안전도시 구축, 교육시설 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효율적인 도시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가학광산을 동굴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안)에 공원계획을 반영해 주변 광명역세권과 및 보금자리주택개발사업과 공원, 녹지 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리대·설월리 개발제한구역을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 관련실과 협의,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승인신청 등을 거쳐 오는 2012년 6월께 공고할 계획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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