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길주로 상징거리, 지하철 개통 맞춰 공사비 아낀다

김성훈.김종구 기자 highto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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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마감

부천시는 길주로 상징거리 조성사업을 2012년 12월 지하철 개통과 더불어 마감할 전망이어서 지하철 공사 끝마무리 공사시 길주로 주변 마감공사에 대해 시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길주로 상징거리 조성사업은 부천시 영상문화단지에서 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약 4.4㎞를 2012년 말 지하철 7호선 개통과 함께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시민의 힘이 결짐되고 제대로 된 문화 인프라를 갖춘 문화특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차량통행 중심의 산만한 길주로를 물과 빛이 어우러진 젊음과 예술의 명품거리로 조성하여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도심속의 꿈의 거리’로 조성하여 사람중심의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기간과 과다한 예산 그리고 재원조달 방안과 교통혼잡 우려 등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많은 우려의 소리가 일고있다.

 

이에 시는 길주로 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2011.8.1일 착공 12.28일을 준공 예정에 있으며 본 용역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 및 세부적인 추진 일정,적정한 소요예산 등이 수립되면 각 방안에 대해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렵하고 시의회 설명회,전문가 자문 등 합리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길주로 조성사업의 준공 시기를 지하철 개통시기에 맞쳐 지하철 공사 마무리 단계에 길주로 마감공사의 상징거리 테마공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상당한 공사비 절감효과가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말 지하철 개통에 필요한 마감공사에 길주로 상징거리 테마 반영을 위해 길주로 프로젝트가 급하게 추진되는 외부 시각도 있지만 시민들이 공사비 절감에 대한 시가 얻는 혜택도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징거리 공간활용 방안으로 기존 도로의 여유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며 부천의 5대 사업을 주체로 한 각 구간별 만화,영상,애니,컨텐츠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중앙에 광장을 조성하는 방안과 한측 보도에 조성하는 방안,양측 보도에 조성하는 방안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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