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지킴이 서비스 제공

가평경찰서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수확한 벼 등 농산물을 도로에서 건조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른 각종교통사고 및 도난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농산물 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경찰서는 오는 10월말까지를 교통사고예방 및 농산물 보호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파출소장을 비롯 각 마을이장 및 농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확한 벼나 고추 등 농산물을 도로에 건조할 경우 읍·면 파출소에 신고하면 진입로에 안전운전 입간판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및 농산물피해를 사전예방하게 된다.

 

이와 함께 건조를 위해 도로위에 펼쳐놓은 농산물의 절도 예방을 위해 순찰차량을 이용한 수시순찰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일몰 후 회수하지 않고 야적한 농산물 도난 방지 및 야간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농산물 절도 및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농산물 건조 지킴이 서비스 제공을 시행한 유석종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매년 전기건조시설이 부족한 농가들이 높은 등급을 받기위해 수확한 벼를 지방도 등 각종도로에서 위험에 노출된 채 건조하는 사레가 급증함에 따라 각종교통사고 및 도난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경찰서를 비롯 각 파출소 경찰관 및 순찰차량을 이용 강력한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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