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정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인 동두내옛소리보존회(회장:이채혁)가 제52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전남 여수시 거북선 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한국민속예술제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와 이북4도 등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동두내옛소리보존회는 지난 2009년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 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잊혀져 가는 각 지역의 향토예능을 한자리에 모아 기예와 특색을 겨루고 자랑함으로써 서구문명에 밀려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지난 195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동두내 옛소리’의 원형 보존을 위한 자료집을 제작 보급하는 한편 체계적인 보존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국가문화재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사진설명=제52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금상을 차지한 동두천시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 ‘동두내 옛소리’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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