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금은 모래 강변공원’ 개장

여주 금은 모래 강변공원 개장식이 지난 15일 여주읍 연양리 강변공원에서 김춘석 군수와 이범관 국회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주읍 연양리 20번지 일원 29만6천400㎡에 위치한 여주 금은 모래 강변 공원은 생태학습교육장과 야생초화원, 전시모형, 수변 관찰 기술, 잔디운동장, 야외광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업비 273억 7천600만 원을 투입했다.

 

강변공원 내 3천374㎡ 부지에는 옹관묘, 안학궁, 장군총, 중원고구려비, 미륵사지, 정림사지, 불국사, 분황사, 광한루, 경복궁, 집터(문화재발굴지) 등 11개소의 전시모형 등이 조성됐다.

 

또 공원에는 민요가수 김세레나가 부른 ‘갑돌이와 갑순이’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여주를 상징하는 테마조형물 4개가 설치됐다. 조형물은 ‘갑돌이와 갑순이’ 노랫말에 해당하는 장면 토피어리를 연출했다.

 

군은 갑돌이 갑순이 토피어리를 보행 동선과 연결하고 이용객 진입 감지센서와 음향시설을 설치해 갑돌이와 갑순이 주제곡을 관람객들이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주=류진동기자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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