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민·관·사회단체가 장애인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15일 안성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경찰, 시청, 교육청, NGO 등 관계기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공동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찰 주관하에 관계기관과 사회단체가 협조체계를 구축, 장애인들의 인권보호와 성폭력 예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장애인 보호시설 종사자에 대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면담방법 개선, 정보 공유 등 각자별 분담 및 협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보호시설 원생들을 외부 기관에서 면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장애인들의 성폭력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합의했다.
김덕영 안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장애우가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지역 전 경찰이 앞장서 안전 사회 구현에 최선을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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