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12월 썬큰광장에 범계민원센터 개설

안양시는 동안구 범계역 인근 썬큰광장 내 범계민원센터를 오는 12월초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범계민원센터는 65㎡넓이에 주민등록등ㆍ초본과 토지대장 등 18종의 제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고, 6백권의 도서가 비치돼 도서 대출과 반납이 이뤄지며, 각종 공연 티켓 예매 및 스포츠경기 입장권 구매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대형 멀티스크린에서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시정홍보영상물을 수시로 제공하고 뉴스를 방영하게 되며, 버스노선 등 다양한 지리정보를 키오스크가 터치방식으로 보여주게 된다. 특히 모바일 시대에 부응해 와이파이존도 구축된다.

 

또 편안한 색감의 인테리어에 신문과 각종 간행물도 비치돼 신 개념 복합민원공간이 구축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요일)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공익근무원과 위탁인 2명이 하루씩 교대근무하게 된다.

 

민원센터는 한 건설업체가 빌딩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범계역 인근 미관광장을 썬큰광장으로 조성하고, 여기서 남는 65㎡ 공간을 시민편의 시설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면서 탄생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철을 이용해 바쁜 생활로 민원 서류발급에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민원발급이 쉬워지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휴식공간의 쉼터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계민원센터 탄생으로 안양역과 평촌역을 포함해 지역에 민원센터가 3곳으로 늘어나게 됐고, 무인민원발급기도 기존 17개에서 18개로 늘어 난다.

안양=한상근기자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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