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은 18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평화교육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 59명과 학부모 17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양주지역의 회암사지, 양주관아지, 양주향교, 필룩스 조명박물관, 해유령 전첩지 등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양주시 문화유적 해설사들이 직접 각 지역의 유래 및 특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었다.

 

체험학습을 인솔한 덕계초 한정희 교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만 참여했을 때보다 훨씬 즐거웠고 다문화 학생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 진정한 동행이 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송추초 이영희 학부모는 “그동안 말로만 듣던 양주시의 문화유적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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