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내년도 식품진흥 기금운용 심의 사업비 7억2천만원 확정

음식문화개선 등 중점 운용

용인시는 시민에 대한 식품위생과 영양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2년 식품진흥기금 운용사업’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기금운용 계획을 심의해 7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정, 식품위생에 관한 홍보사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 대한 활동지원, 식품위생과 시민영양에 관한 조사연구사업, 음식문화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사업 등에 기금을 중점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음식문화개선과 식중독예방 홍보물, 모범음식점 지정표지판, 모범음식점 지원과 홍보용품 등을 제작하고 관내 125개 학교 주변구역 200m 이내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운영해 지정표지판과 종사자 위생용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보호구역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위생관리 자율점검표를 제작·배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식품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4개소)에 대해서는 위생시설 개선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관내 외식경영인과 예비창업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메뉴개발과 조리기술 전수, 외식산업의 노하우 제공 등 외식창업자에 대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식품박람회 참여업소를 지원하고 모범음식점 홈페이지 유지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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