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 마지막 가을축제인 제7회 품실축제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여주군 산북면 산북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 첫날인 29일 개막식에는 김춘석 군수를 비롯, 이범관 국회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북체육공원 준공식과 함께 열렸다.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위공 서희 선생의 얼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산북면 지역에 거주하는 예술인(화가·음악가·소설가·공예가·연예인)이 30여 명과 옹청박물관·해여림식물원·죽포미술관, 렉스필드 골프장 등이 후원하고 지역 농·특산물 생산농가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04년부터 열린 품실축제는 올해 일곱 번째 행사로 인근 양자산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개막식, 산북면 9개 마을에서 소머리국밥, 떡만두국, 닭 훈제, 잔치 국수, 팥죽, 선지해장국, 뼈 해장국, 인절미, 족발 등 다양한 음식이 마련됐다.
여주=류진동기자jdyu @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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