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가을여행지 설악산에 이어 가평 수위권

청정지역 가평이 직장인들이 추천하는 가을여행지 5위에 꼽혔다.

1일 가평군에 따르면 취업포털 잡코리아(jobkorea.co.kr)와 펜션 소셜커머스 쿠즐(coozle.co.kr)이 최근 직장인 남녀 623명으로 대상으로 가을여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평군은 자라섬오토캠핑장과 칼봉산 자연휴양림 등 자연친화시설이 호평을 받아 추천여행지 5위를 차지했다.

 

조사에서는 설악산이 16.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제주도 올레길(5.6%), 내장산(4.2%), 남이섬(3.9%) 순이었다.

 

 

가평군은 자연을 이용한 경제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생태테마파크 이화원, 칼봉산자연휴양림, 자라섬오토캠핑장, 생태공원, 짚 와이어 등 친환경시설 조성과 녹색상품, 녹색관광을 추진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양한 컨셉의 펜션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10월 초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수도권 최고의 겨울축제이자 국내최고의 축제로 각광받고 있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도 가평에 대한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결과 가을여행 선호지로는 해외(7.5%)보다 국내 여행(92.5%)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월등하게 높았으며, 국내 선호지역은 강원도(52.2%), 제주도(10.6%), 경기도(9.6%) , 전라도(8.3%), 경상도(6.1%) 순으로 나타났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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