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LH사장 면담
오랜 진통 끝에 사업이 재개되는 것으로 결정된 파주 운정3 택지개발지구 사업 조기 보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파주)과 LH공사 이지송 사장은 최근 운정 3지구 조기 보상계획과 보상개시 일정을 확정하기 위한 2차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원은 ‘연내 지장물조사 완료’ 및 ‘내년 3월 보상개시’를 요청하고 조기 보상계획 확정 발표를 재차 요구했다.
이어 황 의원은 지장물 조사에 소수 인원밖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조사 진도가 늦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조사인원 투입과 지장물 조사의 조기 완료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타 사업지구의 조정이 완료돼야 명시적인 보상계획과 보상일정을 확정할 수 있기 때문에 현 상태에서 특정지역의 보상 일정을 발표할 수 없는 불가피 한 입장임을 이해해 달라”면서 “지장물 조사를 앞당기기 위해 가용 가능한 조사인원을 추가 투입, 보상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준비해 금융문제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의 조기보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승재기자 ys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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