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10일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동두천지역은 동두천중앙고, 송내중앙중, 생연중학교 등 3곳의 수능고사장에서 순조롭게 시험을 마쳤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은 10일 교육청에 수능상황실을 설치하고 철저한 보안 등 안전한 관리를 위해 동두천경찰서의 경비지원을 받아 특별한 사고 없이 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오전 4시 한일순교육장과 박상융 동두천경찰서장이 직접 시험지 보관상태, 외부경비상태, 순찰근무지 확인 등 안전한 시험 관리를 위한 사전점검을 하는 등 만약의 경우에 대비했다.
한편 이날 동두천에 거주하는 이모(19 여)학생은 입실시간인 오전8시10분쯤 수험장인 의정부시 민락동 부용고등학교에 도착했으나 자신의 신분증을 챙겨오지 않아 수험장에 입실 할수 없음을 알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 어머니를 통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관할 동두천 송내파출소는 즉시 출동해 이양의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신분증을 긴급 후송, 입실마감시간 1분전에 간신히 도착, 이양이 무사히 시험을 치룰 수 있게 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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