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해 7월부터 10월말까지 “전 도로의 지능화”를 목표로 추진한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UTIS)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지난 11일 남양주시청에서 이석우 시장을 비롯 이강복 남양주 경찰서장, 남양주시의회 의원, 개인/법인 택시조합, 외부 자문위원 등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UTIS) 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찰청 업무 협약을 통해 지원 받은 국비 91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한 UTIS사업에 대한 주요 구축내용, 사업성과, 활용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경찰청 UTIS사업을 포함한 국토부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버스정보시스템(BIS), U-City 시범도시 구축사업 등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의 전체 현황 및 계획도 소개됐다.
특히 하이패스 일체형 통합단말기 개발, 홈페이지 가입자에게 무료 교통정보 문자서비스 제공, 고화질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남양주시만의 특화 서비스도 소개됐다.
강연수 한국교통연구원 자문위원은 “남양주시가 구축한 다양한 첨단교통시스템들은 국내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라며 “다양한 사업들 간의 정보 통합 및 연계를 통해 소외 지역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본 사업으로 구축된 첨단교통시스템과 CCTV, 자가통신망 등의 기반시설은 향후 남양주시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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