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권의 군포시와 의왕시, 안양시 등 3개 시 통합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안양권행정구역통합 군포추진위원회(위원장 하은호)는 지난 18일 3개 시 통합을 위한 군포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6천명 이상 서명을 받아 군포시에 3개 시 통합을 요청할 계획인 군포추진위원회는 조만간 의왕시와 안양시에서도 민간 중심의 통합운동이 이어져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박덕순 의왕시통합추진위원장이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왕·군포·안양 3개 시 통합을 위한 공동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한데 이어, 안양시통합추진위원회도 21일 오후 2시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어서 안양권 3개 도시의 통합이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안양통추위는 이날 총회에서 위원장을 선출하고 3개 시 통합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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