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문화재 명칭 개선 고유 명칭에 지역명 넣어 변경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의 명칭이 ‘연천 전곡리 유적’으로 변경됐다.

 

연천군 선사문화관리사업소는 문화재청의 사적 지정 명칭 개선사업에 따라 사적 제268호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연천 전곡리 유적으로 바꾸고 안내판 등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화재 고유 명칭에 지역명을 더해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이번 명칭 개선 사업으로 신라 경순왕릉의 명칭은 ‘연천 경순왕릉’으로, 숭의전지는 ‘연천 숭의전지’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다.

 

도 한글맞춤법 띄어쓰기를 유적명에 적용해 ‘연천호로고루’는 ‘연천 호로고루’로, ‘연천당포성’은 ‘연천 당포성’으로, ‘연천은대리성’은 ‘연천 은대리성’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군은 문화재 홍보리플렛을 다시 제작하고, 안내판 및 도로 표지판 등에 대한 정비 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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