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역 어린이들의 급식을 관리·지원할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시는 관내 어린이 대상 급식소의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제공 업무를 담당할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다음달 1일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 급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 자원봉사센터내에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관내 266개 어린이 대상 급식소 중 50∼7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센터 운영자로 선정했으며, 오는 2014년 10월까지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3개팀, 6명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어린이 식단개발과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위생관리 지침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제공, 급식관리 수준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로 보육시설의 급식 영양관리가 가능해져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출산·보육 시범도시로서 안전한 급식을 제공, 출산을 장려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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