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주변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 어린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동 안전지도를 만들어 배포한다.
4일 포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예산을 고려해 먼저 포천초등학교의 아동 안전지도를 만들어 연내에 배포하기로 하고 포천가족성상담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학교주변 위험요소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경찰서의 협조를 포함, 자료수집이 완료되면 학교 게시용 지도를 제작해 교실마다 게시할 방침이며, 배포용 접지 지도는 앞면에 안전지도를 뒷면에는 위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넣어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지도에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표시하고 학교 주변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공사현장이나 인적이 드문 곳 등의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표시해 어린이들이 가지 않도록 계도한다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인근의 문구점이나 슈퍼 등 경찰에서 지정한‘안전지킴이’를 표시, 위급상황 시에 보호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도비 6백여만 원을 지원받아 2개교 이상의 초등학교에 대한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며 내실 있는 안전지도를 만들기 위해 위험요소 조사단계부터 어린이들도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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