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군정발전 앞당긴다

 가평군이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공직사회에 독창성과 실용성이 담긴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군정의 핵심인 에코피아-가평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아이디어가 196건이 제안돼 상상력과 창조적 집중력의 변화를 가져오고 속도 있는 군정을 예고했다.

 

 군이 지식·정보화 및 저탄소 녹색시대를 맞아 역동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군정의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제안 아이디어는 지난 9월 한 달간 가평군공무원 35%가 참여한 가운데 6급담당 실무심사위원과 분야별 심사위원 11명이 창의성과 완성도가 높은 제안을 심사했다.

 

 제안 된 196건의 아이디어는 1차로 사전심사를 거쳐  2차 심사에 오른 51건은 실무심사위원회를 에서 6건이 통과돼 부군수, 실과소장 등이 참여하는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제안자로 설명을 통해 4건이 선정되었으며 심사를 거친 우수제안은 관련부서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이와 같은 공직자의 창조·창의적인 4건의 제안에는 유휴공간을  이용해 이색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홍보효과와 관광객 증대를 위한 트릭아트거리 조성을 비롯 풍부한 수자원 활용을 통한 체류형관광지로의 전환 등 수상레저문화 활성화 방안이 채택됐다.

 

 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이·삼중의 중첩된 규제로 경기도내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2007년 에코피아-가평비전이 선포되면서 가진 산자수려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 경제적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매년 줄던 인구가 2007년 5만6천462명에서 올 11월말 현재 6만454명으로 3천992명이 증가했고 예산은 2007년도 2,206억원에서 올해는 3149억원으로 42.7%가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전국을 대표하는 상품이 잣에서 자라섬오토캠핑장,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가평-짚와이어, 아침고요수목원,쁘디프랑스 마을 등 5곳이 늘어나 가평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관광객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한편, 농촌진흥청이 전국15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2위에 오르고 직장인이 찾고 싶어 하는 가을여행지 5위에 랭크되는 등 생태·레저·축제·체험·휴양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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