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동급식 관련 ‘지드림 전자카드' 도입

화성시는 급식 대상 아이들의 급식 선택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 지드림 전자카드(G-Dream card)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급식의 종류를 보다 다양하게 하기 위해 기존 도시락 배송 방식의 급식 지원을 전자카드 방식의 지드림 전자카드로 교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급식전자카드는 체크카드 형식으로 월 10만5천원이 카드에 입금되며, 급식 지원 대상 아동들은 지드림 전자카드로 관내 180여 개의 가맹점에서 음식, 도시락, 음료 등의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용자는 지드림카드 홈페이지(http://gdream.gg.go.kr)에서 한도액과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급식 이외의 물품구매는 금지되며, 결식방지를 위한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다.

 

시는 가맹점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아동이 가맹점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편의점 등과도 제휴를 맺어 음식점이 문닫는 시간이나 휴일·명절에도 식사해결이 가능토록 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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