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사회단체들, 나눔 사랑 '훈훈'

안성지역 사회단체들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꽁꽁 얼어붙었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안성시 이·통장 협의회(회장 김주철)는 20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10㎏ 쌀 100포를 전달했다.

 

또 금광면 상중리 법천사 (주지 동주스님)는 200만 원의 성금을 면사무소에 전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고 전달했다.

(사)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창섭)부설 안성 기초푸드뱅크도 2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대덕면 이 장단은 10㎏ 쌀 60포를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안성시 이·통장협의회는 올해 초 구제역 발생 시 주민들의 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데 앞장서고 여름철 집중호우시 인근 지자체에 봉사활동을 가지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했다.

김주철 이·통장 협의회장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이·통장 모두가 솔선수범했다”며“비록 작은 사랑이지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주민을 대표한 이·통장 협의회의 깊고 깊은 아름다운 마음에 시장으로서 훈훈한 정을 느꼈다”며“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기부가 얼어 붙은 사회를 따뜻하게 녹였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박석원기자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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