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항 일원 관광상품 개발

김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개장한 덕포진 둘레길과 대명포구, 함상공원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했다.

 

시는 지난 8월 도보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개장한 덕포진 둘레길과 대명항 일원을 수도권 1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새해부터 전국 관광협회와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관련 업소와 대명항 1일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협의를 통해 김포함상공원 입장권 구매시 당일에 한해 약암홍염천관광호텔의 객실과 한식당(4인), 사우나(소인 제외) 이용료를 각각 10%와 20% 할인해주기로 했다.

 

또 김포파주인삼농협서부센터의 인삼홍삼가공제품과 레스토랑 식비, 인삼쌀맥주 ‘Energin’도 10% 연계 할인되며, 인근 게으른농부영농조합의 고품질 김포금쌀도 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대명항 1일 관광상품 코스는 대명항을 시작으로 김포함상공원, 덕포진 둘레길, 약암홍염천 관광호텔, 김포파주인삼농협서부센터, 게으른농부영농조합 방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 개발로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연장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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