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외교 사절로 국익을 위해 미력하나마 경제, 문화교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재화 군포시교류협회장(64)은 경제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시와 시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국제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 회장은 지난 1987년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대성마리프를 창업한 이후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 의료기기업계에서 상위 3%에 속하는 알찬 회사로 성장시킨 경영인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5월 교류협회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를 방문해 많은 성과를 얻는 등 민간 차원에서의 알찬 활동으로 교류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9월 3박4일간 김윤주 군포시장과 중국 린이시 무역박람회를 참가해 우리 지역내 좋은 상품을 널리 홍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이 회장은 “경제교류도 중요하지만 민간 교류인 만큼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문화 교류에도 힘써 진정한 우호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포시민간교류협회는 민간 외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교류에도 신경을 써 매년 중국, 일본 청소년들 10여명을 홈스테이로 초청, 자매 우호도시간 이해를 키우며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자매 결연, 우호 교류 도시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다른 나라의 생활과 풍습을 접하도록 해 새로운 문화에 대한 이해와 세계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홈스테이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탁월한 국제적 감각과 국제화 마인드를 갖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류협회는 중국과 일본의 자매·우호도시에 교류에 힘을 쓰는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부여, 청양, 무안, 예천, 양양 등 5개 도시와도 교류에 신경을 써 지방 문화 탐방에 나서고 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민간차원의 국제교류에 지원과 자문에 힘써 국제 우호증진에 최선을 다하며 국내 자치단체와의 교류에도 최선을 다해 군포시를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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