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성금모아 전달

농촌 시골마을 작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고 쓸쓸하게 홀로 사는 노인을 찾아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가평군 북면 목동초등학교 어린이들 110여명의 전교생을 가진 목동초등학교 전교생들은 자난 17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열어 60여만원의 성금을 마련 27일 북면 목동리 에서 홀로 사는 노인 오선애옹(83) 등 2가구를 방문 양말, 내의, 라면, 쌀 등 생필품과 20만원의 용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와 같은 어린이들의 정성이 전해지자 신종일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학교 어린이회를 통해 이웃 돕기에 동참 나눔을 함께하며 경로효친함양을 실천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오선애 할머니는 “증손부벌 되는 어린이들이 양말과 내의 등 먹고 살것과 용돈까지 주고가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수 있게 됐다” 며 “정말 고맙다” 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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