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리에 2014년까지 지상6층 규모로
양평군 양평읍 도곡리 국립교통재활병원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8일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 양평군 등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위탁받아 국비 1천602억 원을 들여 오는 2014년 상반기까지 국립교통재활병원을 건립한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양평읍 도곡리 621의 1일원 9만 64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면적 4만 2천506㎡ 규모로 7개 병동에 304개 병상이 갖춰진다.
교통안전공단 등은 이달 초 실시계획을 인가받아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했으며, 늦어도 내년 4월까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본격 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공은 삼환기업과 우미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참여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현재 양평군과 함께 진입도로 인접 토지주들에 대해 공사 동의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군 관계자도 “교통안전공단과 협의 등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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